29일 경기도 안산시는 본청 제1회의실에서 서울반도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함께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가로등 LED 전등 무상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반도체㈜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산업기술대과 함께 연구·제작한 AC LED 전등을 안산시 원곡동 중앙대로 안산고가에서 수인산업도로 입구까지 가로등 총 528개의 나트륨 전등을 LED로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AC LED는 전원공급장치(안전기) 없이 교류전원(AC)이 공급돼 효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산업기술대는 내년 1월부터 LED 가로등의 전기절감량 등을 분석해 시에 제공한다.

더불어 시는 LED 가로등의 효과 등을 분석한 뒤 안산 전역으로 가로등 LED 교체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LED 전등 교체에 따라 전기요금, 유지관리비용이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