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 순으로 보수·지원 실시

주택유지관리지원단 운영을 위해 시는 용인지역건축사회,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건축학부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관내에서 활동하는 건축사들과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학생들은 주거약자들의 노후불량주택을 보수·수리하고, 안전 점검 실시, 유지관리 자문 등의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20년 이상 된 노후 불량주택이며, 자발적 주택 보수가 어려운 주거약자를 우선 대상으로 삼았다.
시는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복지관련 부서를 통해 대상가구를 추천 명단을 작성 중에 있다.
추후 주택유지관리지원단은 인계받은 주택을 현장조사해 노후정도가 심하고 보수 자립도가 낮은 주택 순으로 보수와 수리 등의 지원 활동에 돌입한다.
정찬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랑중심의 따뜻한 주거문화 구현과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한 단계 진화한 기부문화를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꾸준히 힘을 모으자”고 격려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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