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도 의왕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한 ‘2015년 제6회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기초단체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창의적인 콘텐츠 생산과 소통의 창구로 블로그를 활용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의왕시 대표 블로그는 지난해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디자인 및 UI·콘텐츠·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 4개 부문 18개 항목의 각각 평가지표에 따라 심사가 진행됐다.

1차 심사는 비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0인의 블로거 평가단이, 2차로 전문성과 영향력을 갖춘 10여명의 전문가 그룹이 평가한 심사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이 뽑혔다.

의왕시 블로그는 2011년 2월 운영을 시작,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왕e 이야기’란 주제로 생동하는 의왕·오감만족, 의왕·함께하는 의왕·행복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또 누적방문자 340만명, 월 평균 방문자가 7만3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명실상부한 파워블로그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또 블로그 운영에는 고등학생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SNS 서포터즈가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시의 주요정책과 함께 관광안내·맛집·생활정보·기업 및 내 친구 소개 등 직접 발로 뛰며 일상속의 생생하고 숨어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감동 스토리를 시민에게 전달하며 SNS의 보완적 채널의 허브 역할을 담당했다.

전순애 시 비전홍보담당관은 “앞으로도 서포터즈와 연계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생생한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누구나 같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