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文 겨냥…“이런 때 당대표 자리 중요할까”
유성엽, 文 겨냥…“이런 때 당대표 자리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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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패배 탈출하려면…구차하더라도 다해야”
▲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위원장인 유성엽 국회의원(정읍)은 30일 문재인 당대표를 염두에 두고 “만에 하나라도 반전에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면 미련 없이 집어던져야 하지 않을까”라며 사실상의 대표직 사퇴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사포커스DB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위원장인 유성엽 국회의원(정읍)은 30일 문재인 당대표를 염두에 두고 “만에 하나라도 반전에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면 미련 없이 집어던져야 하지 않을까”라며 사실상의 대표직 사퇴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유성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작년 7.30, 금년 4.29와 이번 10.28 재보선에서 연전연패를 거듭하고 있는데... 이런 때 당대표 자리가 그렇게 중요할까”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연이은 패배에서 진정 탈출하고자 한다면 뭐라도 그것이 설사 구차한 뭐라 하더라도 다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전날에도 “정치의 요체는 책임이다. 책임이 실종된 정당을 누가 신뢰하고 기대를 보내 줄 수 있을까? 지도부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는데, 배짱인지? 포기인지?”라며 지도부 책임론을 언급했던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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