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호매실 과수공원 2016년에 전격 개방
수원시, 호매실 과수공원 2016년에 전격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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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참여하는 가을 수확 체험장으로 활용
▲ 31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조성된 과수공원을 오는 내년도 2016년 3월에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수원시
31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조성된 과수공원을 오는 내년도 2016년 3월에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5월 LH와 협의를 통해 호매실 택지개발지구 매화공원 내 1만2000㎡의 면적에 사과나무 등 10종 870주의 과수목과 산책로, 휴게시설물, 잔디광장 등을 갖춘 과수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

그리고 장안구 이목동에 있었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혁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자생하고 있는 과수목을 무상 기증받아 식재, 과수 프로그램 체험장으로 꾸몄다.

시는 호매실 택지개발지구가 준공된 뒤 LH로부터 전체를 관리이전 받도록 돼 있지만, 과수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상호 의견 조율을 통해 미리 공원을 조성한 뒤 내년 3월에 시민들에게 개방키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LH와 미리 협의를 통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으로부터 과수목을 무상 기증받아 식재해 과수공원을 조성했다”며 “내년 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살구꽃, 배꽃 등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내년 봄꽃 개화기에 맞춰 살구꽃, 배꽃, 사과꽃, 체리꽃 등 다양한 봄꽃이 아름다운 명소로 지정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밖에도 가을 수확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치원생, 청소년,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확 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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