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동력 사업 이끌어 지역경제 발전 도모

강남구는 지난 2010년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의료관광 전담팀’을 신설해 의료관광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바 있다.
또 외국인 의료관광객에게 의료기관별 진료비용 등 전문시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강남메디컬투어센터 설립과 의료기관 실무자를 위한 맞춤식 교육, 의료관광 해외 설명회, 투명한 의료수가 기준 마련 등으로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의 호평이 자자하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강남구는 지난해 5만 6000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리고 여기에 연평균 20% 이상 의료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의료관광 으뜸구의 위상을 공고히 구축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중앙정부 및 자치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효율적인 역할 분담체계를 마련하고 제도개선 및 불법에이전시 파파라치제 운영 등 거시적인 안목에서 자치구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신성장 동력 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로 이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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