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금곤란 협동조합에 특별보증 실시
서울시, 자금곤란 협동조합에 특별보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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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부족해 뜻 못 펼치는 일 없도록 적극 지원
▲ 4일 서울시는 오는 이번 달 5일부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소재 협동조합에 조합 당 최대 8억의 ‘협동조합 희망나눔 특별보증’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서울시
4일 서울시는 오는 이번 달 5일부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소재 협동조합에 조합 당 최대 8억의 ‘협동조합 희망나눔 특별보증’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협동조합 특례보증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운영 중에 있으나, 보증한도가 최대 3000만원으로 낮고 협동조합의 재무상황 외에 사회적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협동조합 사업의 사회적 가치와 영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한 협동조합이며 심사를 통해 사회적가치와 영향력이 인정되면 보증비율 85%, 보증료율 연 1%로 사업운영 자금에 대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협동조합이 사업비가 부족해 뜻을 펼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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