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강사와 통역사 대동해 외노자 안전관리 만전 기여

시는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수칙을 몰라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교육은 지하철 9호선, 우이~신설 경전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 17개 대형 공사현장의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5개국 외국인 근로자 210명을 대상으로 안전분야 전문 강사와 통역사가 함께 건설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작업방법, 장비사용 시 안전대책 등을 사진과 실제 발생한 사례 위주로 설명함으로써 시는 최대의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모든 근로자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를 정착해 안전한 서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건설현장 안전 표지판에 한국어와 외국어를 병기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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