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구멍 조차 없다...대작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육룡이 나르샤' 구멍 조차 없다...대작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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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화면캡쳐
'육룡이 나르샤' 구멍 조차 없다...대작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SBS 창사25주년 '육룡이 나르샤'는 지난 달 5일 첫 회를 방송한 이후 10회가 방송된 현재까지 줄곧 월화극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같은 시청자의 성원 속에는 웰메이드 드라마를 위한 '육룡이 나르샤'의 힘찬 걸음과 쉼 없는 노력이 있다. 이쯤에서 여러 시청자들이 꼽는 '육룡이 나르샤'의 웰메이드 포인트를 살펴보자.
 
김영현-박상연 작가는 특유의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육룡이 나르샤'의 기틀을 세우고 있다. 크게는 ‘조선 건국’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작게는 ‘조선 건국’을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육룡이 나르샤'. 큰 그림과 작은 그림의 촘촘한 구성은 '육룡이 나르샤'의 스토리를 탄탄하게 만들며 시청자를 TV앞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눈 여겨 봐야 할 것은 '육룡이 나르샤'가 팩션 사극이라는 점이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구현된 스토리의 끝판왕인 것이다. 여기에 치열한 두뇌싸움과 심리전, 권력다툼은 물론 로맨스, 액션 등 다양한 이야기는 시청자에게 풍부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한다.
 
'육룡이 나르샤'를 두고 연기력 구멍이 없는 드라마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이 제 몫의 200%를 달성하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김명민(정도전 역), 유아인(이방원 역), 신세경(분이 역), 변요한(땅새/이방지 역), 윤균상(무휼 역), 천호진(이성계 역) 등 극을 이끌어가는 여섯 인물뿐이 아니다. 최종원(이인겸 역), 전국환(최영 역), 전노민(홍인방 역), 박혁권(길태미 역) 등 셀 수 없이 많은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에는 몸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과 이를 화려하게 담아낸 제작진의 노력을 통해 탄생한 명장면들이 있다. 스피디하면서도 유려한 '육룡이 나르샤'만의 액션은 안방극장에서도 손에 땀을 쥐는 박진감을 선사한다. 극 중 무사인 변요한, 윤균상, 박혁권 등의 세련된 액션 신들은 시청자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킨다.
 
이외에도 인물들이 두뇌싸움을 펼칠 때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낸 장면, 전국 방방곡곡에서 촬영을 진행해 만들어 낸 압도적 스케일과 영상미 등도 '육룡이 나르샤'의 볼거리로 손꼽힌다. 50부작 드라마 중 10회가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웰메이드 드라마의 길을 탄탄하게 걸어가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의 남은 40회가 시청자를 어떻게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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