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이 가발설에 대해 해명했다.
 
11월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신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500명의 MC들과 자신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제동은 신승훈을 향해 “많은 사람들이 가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라고 물었다. 신승훈은 “진짜 말그대로 이게 몇집대인지 저도 안경을 보고 안다”라며 같은 헤어스타일을 인정했다.
 
또한 “그런데 한 번 바람머리 같은 것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가 하필 배용준씨의 ‘겨울연가’가 시작한지 얼마 안된 때였다. 저보고 따라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앨범 자켓이 2주만에 나오느냐, 따라한 건 아니다. 우연치 않게 일치됐던 거다. 여튼 가발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한 번 뭔가에 빠지면 안경도 이 안경이 좋으면 1년 쓴다. 바지도 그렇고 뭔가에 빠지면 쭉 간다. 이 머리도 굉장히 집중한 머리다. 그래서 항상 스타일이 비슷하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SBS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