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동해안 망상지역에 해양·복합 관광리조트 건립
산업부, 동해안 망상지역에 해양·복합 관광리조트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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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외자유치 및 관광객 확보에 따른 파급효과 기대"
▲ 강원 동해안 망상 일원 6.63㎢(201만평) 부지에 오는 2024년경 해양·복합 관광 리조트가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강원 동해안 망상 일원 6.63㎢(201만평) 부지에 오는 2024년경 해양·복합 관광 리조트가 들어선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 13일‘제82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결정은 국제화훼단지를 조성하려던 토지이용계획을 해양·복합 관광도시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담고 있으며, 복합리조트 건립을 위해 부지 면적이 1.82㎢(55만평)에서 6.63㎢(201만평)으로 확대됐다.

2024년까지 동해안권 망상일원에 총 4조1393억원의 대규모 외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규모의 '사계절 명품 해양·복합 관광 리조트'가 건립될 예정인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등 지역 개발 여건이 개선되면서 관련분야에서 장기간 대규모 개발 경험과 실적을 보유한 캐나다 던디사가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바다와 산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구비한 망상지역의 골격과 동선을 가급적 유지하되 사계절 상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특화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외자유치 및 관광객 확보에 따른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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