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문체부, “언어장벽 없는 평창올림픽” 추진
미래부, 문체부, “언어장벽 없는 평창올림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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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이미 개발 완료
▲ 28일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자동 통·번역 서비스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를 가졌다. ⓒ뉴시스
28일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자동 통·번역 서비스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직위는 미래부, 문체부와 함께 언어장벽 없는 올림픽 구현을 위해 전문 인력과 예산 등을 지원하면서 협력해, '언어장벽 없는 평창올림픽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이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번역 기술을 대회에 적용, 언어장벽 없는 평창올림픽을 실현할 계획에 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한국어와 외국 7개 언어 간 자동 통·번역 기술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프랑스어와 스페인어는 개발 단계 중에 있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이미 개발을 완료됨을 알렸다. 독일어와 러시아어도 개발 계획에 들어가 있다.
 
문체부는 한국 관광에 특화된 자동 통·번역 서비스 현지화 및 홍보 분야에 주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조직위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산업 및 관련 융·복합 산업, 관광 산업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미래부 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은 “3개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언어장벽 없는 올림픽'으로 발전시키고 한국 ICT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과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오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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