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소외계층 대상 방문형 북스타트 운영
용산구, 소외계층 대상 방문형 북스타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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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에게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독서습관 주입
▲ 14일 서울시 용산구는 이번 11월 한 달 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북스타트’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용산구
14일 서울시 용산구는 이번 11월 한 달 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북스타트’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용산구는 지난 2012년부터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Book Start) 운동을 추진해 왔다.
 
북스타트 운동은 영유아에게 그림책을 선물하고 책과 놀게 해 어릴 때부터 독서습관을 함양, 나아가 생교육의 발판이 되도록 도움을 주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2015년 용산구 북스타트는 3월부터 10월 중 용산구청 키즈존, 청파도서관, 백합 어린이 도서관에서 3단계로 나누어 각 6주 과정으로 운영된 바 있다.
 
320명의 영유아들에게 그림책과 부모가이드북 등이 포함된 북스타트 꾸러미를 선물하고, 엄마랑 아기가 함께하는 그림책 읽기와 손유희 율동 및 만들기 활동 등 책놀이 수업을 선사했다.  

이어서 11월에는 관내 영락보린원, 혜심원, 그리고 다문화센터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북스타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동복지시설에는 각 8회, 다문화센터에는 2회 북스타트 강사와 자원활동가들이 방문하여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책놀이 수업을 진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어렸을 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평생 교육의 시작”이라며 “이번에 실시하는 ‘찾아가는 북스타트’ 운영으로 지역의 소외된 아이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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