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과 시민의 회복과 지역공동체 재건 취지

이번 행사는 시와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온마음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대형참사의 극복과 공동체 회복’을 주제로 펼쳐진다.
심포지엄은 함께하는 추모공간 조성, 지역공동체 회복, 심리외상 치료의 실제, 트라우마센터의 역할과 방향 등 4개의 세션이 구성됐다.
발표자로는 민승기 미국 스튜디오 리베스킨트 소장(미국 9·11테러 피해자 추모 발표),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안산 추모공간), 히데키 고이즈미 일본 도쿄대 교수(동일본 대지진 피해), 안젤리나 챈 오이 메이 싱가포르 정신과 전문의(트라우마 사건 다루기), 이화영 순천향대 교수(트라우마 피해자 지원)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포지엄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안산 국제심포지엄 사무국 또는 안산시 세월호사고수습지원단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가족과 안산시민에 대한 치유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마련했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회복력이 강한 도시’ 모델을 정립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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