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행 친화도시 구축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

시의 발표에 따르면 점자블록 설치대상 총 1381㎞ 중 819㎞(59%)는 적정하게 설치됐지만, 나머지는 설치가 미흡(211㎞)하거나 설치되지 않은(351㎞) 상황에 머물고 있다.
시설물별로 살펴보면 지하철역 총 276㎞ 중 적정 설치는 248㎞(90%)이었으며 미흡 22㎞(8%), 미설치 7㎞(2%) 등으로 알려졌다.
또 버스정류장의 경우 총 103㎞ 중 62㎞(61%)가 개선이 필요로 하는 실정이다. 보도는 797㎞ 중 367㎞(46%), 건물은 171㎞ 중 78㎞(46%), 공원은 34㎞ 중 26㎞(77%)가 개선 대상에 포함됐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시각장애인이 이동할 때 눈이 되어주는 점자블록을 제대로 설치해 이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보행 친화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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