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기후변화협약 총회 참석차 29일 출국
朴대통령, 기후변화협약 총회 참석차 29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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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7일간 파리·프라하 등 방문…유네스코본부서 특별연설도 예정
▲ 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참석을 위해 오는 29일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 /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참석을 위해 오는 29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25일 밝혔다.
 
청와대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안종범 경제수석이 이날 발표한 박 대통령 해외 순방 일정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5박7일 동안 프랑스 파리와 체코 프라하를 차례로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30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총회는 주최국인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138개국 정상들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총회에선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체계가 논의된다.
 
박 대통령은 또 다음달 1일 파리 소재 유네스코본부에서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2일 프라하로 이동, 체코·헝가리·폴란드·슬로바키아 등 중유럽 4개국의 지역협력체인 ‘비세그라드 그룹’과의 제1차 한-비세그라드 정상회의를 갖는다.
 
박 대통령은 체코의 밀로시 제만 대통령을 비롯해 가입국 총리 등 정상급들과도 연쇄 양자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이를 통해 우리나라와 중유럽국가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체코 공식 방문은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체코 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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