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라진 문화유산터·유적지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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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헌 등의 역사 바탕으로 연차적 정비 시행
▲ 25일 서울시는 서울시내에서 사라진 문화 유산터와 역사적 사건현장을 기념하기 위해 23개 표석에 새롭게 개발된 디자인을 적용, 본격적인 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25일 서울시는 서울시내에서 사라진 문화 유산터와 역사적 사건현장을 기념하기 위해 23개 표석에 새롭게 개발된 디자인을 적용, 본격적인 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바뀐 표석 디자인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터로서의 정체성 확립, 표석의 통일성 확보, 주변 환경과의 자연스러운 조화,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나아가 역사문화유적의 상징적 의미를 표석의 형태, 재료, 색채, 서체 등 디자인에 반영해 은유적으로 표현됐다. 시는 이를 하나의 이미지로 통합해 표석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기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시는 이와 함께 그동안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사료조사 없이 표석을 설치해 생긴 오류를 조선왕조실록, 고문건 등의 문헌·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서울시 표석 정비 가이드라인’에 따라 올해 95개 표석 정비를 시작으로 연차별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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