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투표제, 세부 운용 방식 특별기구에서 '확정'될 예정

이와 함께 당내 계파 간의 이견 차이로 그동안 미뤄졌던 공천 방식 논의를 위한 특별기구도 출범키로 하고, 위원장에는 황진하 사무총장을 내정했다.
이 자리에서 김무성 대표는 "현 당헌·당규 따르되 경선 대의원 비율은 상황에 따라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결선투표제는 한 지역구의 후보가 세 명 이상일 경우 1차 경선을 거쳐 1·2위 득표자에 한 해 한 번 더 경선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결선투표제의 세부 운용 방식은 특별기구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당원과 일반 국민의 경선 참여 비율은 양측이 한발씩 물러나 현행 당헌 당규대로 50:50으로 하되 비율은 지역 상황에 따라 조율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세부 논의과정서 결선투표제 도입대상을 놓고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사포커스 /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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