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동안 꾸준히 이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이날 전달된 뜨개모자는 올 한 해 동안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이 기내에서 직접 떠서 기부한 ‘뜨개모자’ 120개, 또 11월부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전사적으로 펼친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으로 수집된 ‘뜨개모자’ 300개 등 도합 총 420개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집한 ‘사랑의 모자’는 입양을 앞둔 영·유아들의 방한모자로 겨울철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사용된다.
한편 ‘사랑의 모자 뜨기’는 장거리 노선 항공편의 탑승객 중 희망 인원에 한해 모자 뜨개질 키트를 제공, 목적지 도착 전 완성된 뜨개모자를 기부 받아 국내외 아동복지기관에 전달하는 대표적인 고객참여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1년부터 기내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모자 뜨기 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1000여개의 모자를 제작해 국내외 아동기관에 전달한 바 있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홍보담당 상무는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많은 이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뜨개모자가 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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