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안정화 위한 선제적 대책 필요”

합병 후 존속회사의 상호는 한화케미칼로 유지되며, 합병비율은 1대 0.3826384다.
한화케미칼은 “한화화인케미칼은 주력사업인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의 시황회복 지연으로 실적개선가능성이 불투명했다”며 “재무구조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은 “한화케미칼과 한화화인케미칼의 합병을 통해 양사 유화사업 시너지를 강화함으로써 조기에 사업을 정상화하고자 한다”며 “한화케미칼이 생산한 염소를 원료로, 한화화인케미칼이 TDI와 염산을 생산하고 한화케미칼이 다시 염산을 구매하는 CA(염소·가성소다) 밸류체인의 통합 운영으로 비용을 절감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8월 KPX화인케미칼의 대주주인 KPX홀딩스와 특수관계자 지분 50.7%를 420억원에 인수했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