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래 세대 육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 기대

현재 원효로 옛 청사는 서울시 청년창업플러스 센터를 비롯해 보건분소 등으로 운영 중에 있다.
앞으로 구는 해당 공간을 어린이·청소년 종합타운은 태아부터 청소년까지 성장 단계별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우선 내년 하반기에 97억을 투입,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그리고 2017년 하반기까지 산후조리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창의놀이터, 도서관(어린이·영어), 어린이집, 원어민 교실,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진로탐색·직업상담센터, 소극장, 실내체육관 등 복지·문화·교육시설이 각각 들어서게 된다.
이와 관련해 용산구는 오는 이번 달 16일 효창동주민센터에서 인근 6개동 주민 200명을 초청해 종합타운 건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 자리를 가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종합타운은 구가 아니라 주민이 가장 원하는 형태의 공공시설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자 용산의 서쪽 중심지인 원효로의 새로운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또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실험장이자 성인이 되기까지의 단계별 복지 지원으로 용산의 미래세대를 육성하는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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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시간도 짧고 저렴하고 잘 갈쳐주는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