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합만족도 평가 KT가 1등, 티브로드는 꼴찌.

조사결과,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47점으로 나타났다.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 등 종합유선방송사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이동통신 3사에 비해 낮은 것으로 보여 졌다.
KT가 3.5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SK브로드밴드는 3.54점, LG유플러스는 3.53점으로 나타났다. 이통 3사에 밀려 CJ헬로비전은 3.37점, 티브로드는 3.33점을 기록했다.
만족도에 대한 세부항목으로는 설치기사의 서비스, 고객센터의 서비스, 인터넷품질, 서비스 체험에 등 관한 만족도가 평가되었으며, 가격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KT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가격에 대한 만족도는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업체 선택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결합상품 혜택을 받기 위해'라는 이유가 34%(425명)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설치비 혹은 월 이용요금이 저렴한 이유'라고 응답한 경우가 32.2%(402명)로 나와 업체 선택에 있어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의 패턴을 밝혔다.
A/S 경험이 있는 소비자(전체의 67.3%, 841명)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A/S 만족도는 평균 3.63점으로 종합만족도에 비해 높게 조사되었는데, A/S 만족도에서도 KT가 3.7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CJ헬로비전은 3.52점, 티브로드 3.45점 등 종합유선방송사들은 SK브로드밴드의 3.74점이나 LG유플러스 3.66점 등으로 이통 3사보다 만족도가 낮음이 확인됐다. [시사포커스 / 오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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