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다자녀 가구 우대 복지 적극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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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공공성 고려한 '선택과 집중'형 복지
▲ 27일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2016년부터 셋째아 이상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대해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오산시
27일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2016년부터 셋째아 이상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대해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시의에 따르면 무상교복의 지원 기준은 출생순위 상 셋째아 이상 중·고등학교 입학예정자이며, 내년 1월 1일 기준 주민등록상 오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지역 중·고교에 입학하는 경우에만 포함된다.
 
교복비는 학교별로 실시하는 학교주관구매제도를 통해 학교에서 1인당 평균 24만 원 선에서 집행되며, 셋째아 이상 입학생은 무상으로 교복을 지급받는다.
 
교복비 지원은 2016년 1월에서 2월중 학교별 교복구매 일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입학예정 학교에 신청할 수 있다.
 
곽상욱 시장은 “교육의 공공성을 생각하면 교복비 부담이 없어야 하지 않을까 늘 고민해오던 부분을 우선은 다자녀 가정의 교복비 부담부터 경감하는 것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정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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