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몽골 울란바토르에 상수도 기술 전수
서울시, 몽골 울란바토르에 상수도 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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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물 부족한 몽골의 수질 개선에 큰 도움
▲ 23일 서울시는 산하 서울물연구원이 몽골국제대학교과 함께 수질분석연구 프로그램의 상호 기술과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23일 서울시는 산하 서울물연구원이 몽골국제대학교과 함께 수질분석연구 프로그램의 상호 기술과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에 따라 서울물연구원은 상수도 시설 개선과 수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란바토르시의 음용수 수질 개선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수질검사와 상수도 수처리 기술 지원을 전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과학 기술 전문 인력의 교류 및 방문과 상호 공동협력 프로젝트 관련 협력, 몽골의 수질개선, 위생 상태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수질분석연구 프로그램에 관련된 기술자료와 전문 인력, 관련 정보의 교류에 관한 협력, 교육과 연구과정, 워크숍 등 공동 회의에 대한 협력 등이 포함됐다.
 
또한 협약에는 ‘상수도연구원’에서 ‘서울물연구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하는 한편, 추후 연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의 공동 귀속 조항을 명시했다.
 
나아가 몽골의 수질 개선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 및 몽골국제대학의 학생들에게 서울물연구원의 수질분석과 수처리 기술 등을 전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울란바토르시에 대한 수질분석 지원을 통해 먹는 물이 부족한 몽골의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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