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철강사업 집중”…국제종합기계 매각
동국제강 “철강사업 집중”…국제종합기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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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구조 개선 등 위해 계열사 보유 주식 처분
▲ 동국제강그룹이 농기계 제조 계열사인 국제종합기계를 매각한다. 이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주력사업인 철강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사진/시사포커스DB
동국제강그룹이 농기계 제조 계열사인 국제종합기계를 매각한다. 이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주력사업인 철강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국제종합기계는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등을 생산하는 농기계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204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9억원을 올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EY한영회계법인은 28일 매각공고를 내고 내년 1월20일까지 예비입찰을 받는다. 동국제강은 국제종합기계의 지분 50.82%를 소유한 최대주주다. KDB산업은행은 28.62%를 보유해 2대주주로 이름을 올려놨다.
 
앞서 동국제강은 페럼타워를 삼성생명에 43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또 포스코, 포스코강판 등 보유 상장사 주식까지 모두 처분했다.
 
동국제강은 “주력사업인 철강 쪽에 집중하기 위해 비철강 사업을 정리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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