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관내 공공건물 7곳 태양광시설 설치
강동구, 관내 공공건물 7곳 태양광시설 설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보급하기 위한 취지
▲ 28일 서울시 강동구는 최근 구청사 등 공공건물 7곳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28일 서울시 강동구는 최근 구청사 등 공공건물 7곳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발전시설의 설치용량은 총 61㎾ 규모로 강동구청이 20㎾로 가장 크다. 그리고 곡교어린이집(10㎾), 암사1동 주민센터(10㎾), 고덕1동 주민센터(8㎾), 고덕2동 주민센터(5㎾), 강일동 공영주차장(5㎾), 직장운동경기부 숙소(3㎾) 순으로 지어졌다.
 
구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어린 소나무 약 1만100그루를 심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통해 연간 7만1250㎾의 전력이 생산돼 온실가스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가 매년 3만2200㎏씩 감축된다.
 
그리고 디자인 면에서 건물과의 조화를 위해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태양광 위원회와 강동구 디자인 태스크포스팀의 자문을 받아 설계와 구조, 자문을 통해 벽면부착형, 아치형, 지붕부착형 등 다양한 형태로 태양광 시설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 공공부문에서부터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구는 태양광 발전시설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나아가 기후변화 대응을 주민에게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써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