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공헌 우수소상공인 13인 표창
서울시, 사회공헌 우수소상공인 13인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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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에 대한 봉사와 봉사활동의 공헌 인정
▲ 28일 서울시는 오는 이번 달 29일 서울 무교동 청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우수 소상공인에 선발된 13명에게 시장표창과 더불어 ‘지역사회공헌 인증점포’ 현판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서울시
28일 서울시는 오는 이번 달 29일 서울 무교동 청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우수 소상공인에 선발된 13명에게 시장표창과 더불어 ‘지역사회공헌 인증점포’ 현판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선발된 소상공인들은 대부분 소규모 점포(기업)를 운영하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봉사와 기부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공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일례로 이병환 씨는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광장인삼’ 점포를 운영하면서, 1988년 광장시장 청우회를 직접 설립해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송파구에서 제이엔씨인베스컨을 운영하는 김현철 씨는 정기적으로 관내 경로당 등을 방문해 말벗, 간식제공 등 봉사활동을 해왔고 결연 어르신에 매월 물품을 지원해 훈훈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김용복 창조경제기획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소상공인들이 있어서 우리 지역, 우리 동네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공헌 소상공인들에게 좀 더 많은 지원을 해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해당 선발을 위해 선발심사위원회를 꾸려 공헌활동 내용과 활동의 적극성, 수혜범위, 파급 효과를 종합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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