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대한 봉사와 봉사활동의 공헌 인정

선발된 소상공인들은 대부분 소규모 점포(기업)를 운영하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봉사와 기부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공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일례로 이병환 씨는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광장인삼’ 점포를 운영하면서, 1988년 광장시장 청우회를 직접 설립해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송파구에서 제이엔씨인베스컨을 운영하는 김현철 씨는 정기적으로 관내 경로당 등을 방문해 말벗, 간식제공 등 봉사활동을 해왔고 결연 어르신에 매월 물품을 지원해 훈훈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김용복 창조경제기획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소상공인들이 있어서 우리 지역, 우리 동네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공헌 소상공인들에게 좀 더 많은 지원을 해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해당 선발을 위해 선발심사위원회를 꾸려 공헌활동 내용과 활동의 적극성, 수혜범위, 파급 효과를 종합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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