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도입 이후 총 171억 절약 ‘눈길’

앞서 시는 올해 공사비 1억, 용역 발주비 5000만원, 물품 구입비 2000만 원 이상의 사업 621건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내역은 설계도서 불일치 여부, 원가산정과 각종 제경비 요율 적용의 적정성, 산출물량의 적정산출 여부 등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심사 대상 기관은 시 본청 실과, 담당관을 비롯해 화성도시공사, 문화재단, 인재육성재단 등 산하기관에서 진행했다.
시 감사담당관은 “예산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계약심사 제도 운영을 위해 공무원 원가 절감 마인드 제고, 전문 기술 능력 배양, 계약심사 사례 전파 등 정보 공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계약심사 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천293건을 심사해 171억 원을 절감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