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전력의 최대 80% 절감해 연간 1200만원 절약

태양광 발전설비는 경로당 건물구조에 따라 최소 3㎾급, 최대 10㎾급의 기계가 보급됐다.
이에 따라 시는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된 경로당이 하루 평균 소비전력의 70~80%를 태양광 전기로 대체, 연간 1200만원의 전기요금 절약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나아가 시는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대상을 시립 어린이집으로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시립 경로당 3개소, 그리고 시립 어린이집 3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들어선다.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된 경로당은 전기 요금 부담으로 잘 쓰지 못했던 냉·난방기를 충분히 가동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더 잘 지키고 있다”며 “시민과 지구 모두에게 이익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포시는 도비 30%, 시비 70%가 투입되는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사업을 2013년부터 시행해 최근까지 총 14개소에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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