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0시 서버폭주를 대비해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IT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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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애를 막기 위한 철저한 준비 완료
▲ 1월 1일 0시 새해를 맞이할 때, 평소보다 통신 수요가 4배, 모바일 메신저 수요는 2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시사포커스DB
1월 1일 0시 새해를 맞이할 때, 평소보다 통신 수요가 4배, 모바일 메신저 수요는 2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IT서비스 기업들은 혹시 발생될 수도 있는 통화 장애와 접속 지연을 막기 위해 철저한 준비에 들어가고 있다.
 
SKT, KT, LGU+ 등 이통사 또한 과부하에 대비해 제야의 종 행사가 열리는 보신각 주변, 전국 해돋이 명소, 휴양지 등에 무선 기지국을 신설하며 다수의 비상 근무자를 배치할 방침이다.
 
SKT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2000명 가량의 비상 인력을 배치할 뿐만 아닌 타종 행사 지역과 쇼핑센터, 스키장, 고속도로 등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증가시킬 방침이다.
 
KT는 다음해 1월 3일까지 '네트워크 안정운용을 위한 집중 감시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또한 전국 타종 행사 지역과 26개 해돋이 명소에 이동 기지국을 설치하며, 명동역과 강남역 등 유동인구가 몰리는 지역에 관한 네트워크 장비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LGU+ 또한 서울 보신각, 대전 시청 앞 광장, 부산 용두산 공원, 수원 화성행궁 등 전국 주요 신년 행사지에 평소보다 2배 이상의 비상근무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며, 지방과 수도권 교환기와 호를 분산시켜 과부하를 방지할 전략을 세웠다.
 
신년인사를 메신저로 주고받는 비율이 상승한 덕에 네이버와 카카오는 주요 설비를 점검하는 한편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할 방침이며, 특히 메신저 라인과 카카오톡에 대한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시사포커스 / 오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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