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노소영 부부, 새해 차례 함께 참석
최태원-노소영 부부, 새해 차례 함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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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 “물의 일으켜 죄송하다”…서로 대화 나누며 평소처럼 행동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1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家 새해 차례에 참석했다. ⓒ뉴시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일 새해 차례에 함께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날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가(家) 새해 차례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날 친척들과 인사를 나누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 자리에서 서로 대화하며 평소처럼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 회장이 최근 외도 사실을 고백했음에도 부부가 나란히 행사에 참석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예상 밖이라는 평도 나온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 12월29일 외도 사실을 고백하면서 “우선은 노 관장과의 관계를 잘 마무리하려고 한다. 노 관장과 이제는 장성한 아이들이 받았을 상처를 보듬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반면 노 관장은 같은날 지인을 통해 “꿋꿋이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미국 시카고대 유학 시절에 만났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노 관장은, 노 대통령이 집권한 뒤 1988년에 최 회장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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