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SD 시장 압도적 글로벌 1위
삼성전자, SSD 시장 압도적 글로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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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장점유율 40%…2~6위 합해도 삼성전자에 못 미쳐
▲ 삼성전자가 지난해 39%라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SSD 시장이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지난해 39%라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분기 SSD시장에서 14억여 달러의 매출로 1위를 차지, 2위 인텔을 10억여 달러 가량의 격차로 제쳤다.
 
연간 SSD 매출에서도 삼성전자는 54억여 달러를 기록, 1년 새 15억 달러를 늘렸다. 시장점유율도 39%로 4%p 가량 늘었다. 반면 인텔과 샌디스크, 마이크론 등 삼성전자를 제외한 SSD 업체들은 모두 점유율 하락을 겪었다.
 
2위 인텔의 점유율은 14%로 전년 대비 3%p 하락했고 3위 샌디스크는 9%로 급락했다. 2위부터 6위까지 매출을 모두 합해도 삼성전자에 미치지 못할 정도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독주 체제를 완성해나가고 있는 것은 앞서 HDD와 ODD 사업을 과감하게 접고 SSD 시장에 집중했던 탓이다. 기존 스토리지 사업의 성장 정체를 먼저 예단하고 신기술에 적극 투자한 덕이라는 얘기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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