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위주의 소규모 그룹교육으로 시행 예정

총 2230명의 우주분야 전문인력 중 1261명이 산업체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다수가 중소기업으로 현실적으로 자체교육을 받는데 힘든 상황이었다.
이번 맞춤형 실무 스킬업 교육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주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주 산업현장의 체계적 기술교육이 난해하다는 점을 고려해서 산업수요가 반영된 발사체, 위성체 개발, 위성활용 분야 등 기술 실습중심 교육으로 준비되었다. 또한 우주산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습득 및 장비·소프트웨어 활용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현업에서 이용되어지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소규모 그룹교육으로 시행되며, 국가 우주사업 경험이 있는 전문가의 실제 사례를 토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3월까지 순차적으로 6개 과정을 개설한 뒤, 교육 신청이 많이 들어올 시 중소기업 및 현업종사자를 우선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연간 50명 이상의 교육생이 양성되는 것을 목표로 두고 과정별로 공고를 통해 모집할 방침이다. 교육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해주 미래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현장실무 능력을 거잔 우주 전문인력이 이번 교육으로 지속적으로 배출되어 중장기 우주개발에 대한 수요와 우주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오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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