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 조경사 미래 꿈나무 육성 추진
서울시, 어린이 조경사 미래 꿈나무 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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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맞이한 학생들에게 알찬 체험학습 제공
▲ 4일 서울시는 미래 조경사 양성을 위해 ‘어린이 조경학교’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서울시
4일 서울시는 미래 조경사 양성을 위해 ‘어린이 조경학교’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 조경학교는 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 주신하 교수와 조경전공 졸업생·재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기획됐다고 한다.
 
운영기간 동안 오전에는 조경전문가 강의와 보라매공원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6명이 한조를 이뤄 조경설계 강의를 들으며 재활용품과 색종이·고무찰흙 등으로 공원모형을 만든다.
 
수업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1회씩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이면 누구나 원하는 날을 골라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에서 1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 90명을 모집인 만큼 신청시 유의가 따르며, 수업에 참가한 어린이에게는 수료증을 받게 된다.
 
이춘희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조경학교를 통해 조경과 공원문화를 이해하고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조경학교 졸업생 중 대한민국의 조경계를 이끌어나갈 미래의 조경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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