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위안부 할머니 미술치료

김 교수는 현재 세계미술치료학회 회장과 대한트라우마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다.
더민주는 이날 “김 교수의 영입은 더불어민주당이 일본군 위안부, 세월호 등 국민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문제들을 해결하고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쉼터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7년간 임상미술치료를 하고 경기도 안산 트라우마센터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돌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국민은 서민과 약자를 방치하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상처를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정당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상처받은 국민이 치유받고 회복될 수 있는 정책의 제안과 실현으로 국민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의 정상적 복귀가 가능하도록 하는 더불어민주당으로 거듭나는데 조그만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4.13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를 영입한 바 있다.
김 교수는 문 대표가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이후 영입한 최초의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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