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졸 초임 연봉 은행권 최고
신한은행, 대졸 초임 연봉 은행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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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우리·국민·하나銀 순
▲ 신한은행 대졸 신입사원이 지난해 5500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중은행들 가운데 신한은행이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이 가장 높은 곳으로 확인됐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대졸 신입사원은 지난해 5500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 최고 수준이다.
 
민영화를 앞둔 우리은행이 5100만원의 초봉으로 2위를 차지했다. 대졸 초봉이 5000만원을 넘은 은행은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뿐이다. 이어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이 4900만원과 4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군필여부를 분리할 경우 순위에 변화가 있었다.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미필자를 기준으로 할 경우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이 전체 기준과 별 차이가 없는 48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1위였던 신한은행은 미필자 기준 초봉이 4300만원으로 무려 1200만원의 차이를 보이면서 3위를 차지했고 우리은행이 900만원의 차이로 4200만원을 기록,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시중은행에서 연봉 1억원을 받기 위해서는 보통 16~18년 정도로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은행원의 평균 연봉은 계약직을 포함해 2014년 기준 신한은행 8400만원, KB국민은행 8200만원, 하나은행 8천만원, 우리은행 7700만원 순이었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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