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장남 박세창 부사장, 사장 승진
박삼구 회장 장남 박세창 부사장,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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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전략경영실 및 자회사 아시아나세이버 사장으로
▲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의 장남인 금호타이어 박세창 부사장이 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으로 승진했다. ⓒ금호타이어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의 장남인 금호타이어 박세창 부사장이 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으로 승진, 2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30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세창 부사장은 내달 1일자로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으로 승진하고 자회사인 아시아나세이버 대표이사도 함께 맡게 된다. 아시아나세이버는 아시아나항공의 예약 발권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제공 업무를 담당하는 자회사다.
 
박세창 신임 사장은 서재환 사장과 함께 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을 맡게 된다. 다만 주된 업무는 아시아나세이버 사장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경영실 사장으로서는 경영 수업과 서재환 사장의 보좌, 그룹 현안 챙기기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세창 부사장을 포함해 20명의 임원 인사를 2월 1일자로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원 인사 규모는 지난해 55명에서 20명으로 절반 수준에 그친다. 대체적으로 대대적 개편보다 안정과 내실에 중점을 둔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이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나머지 대표이사들은 자리를 유지했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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