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샷법 법사위 통과 자체가 野 사과로 볼 수 있어”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원샷법 처리에 대한 질문에 “내일(4일) 본회의를 오후 2시에 열 것”이라고 답했다.
새누리당이 야당을 향해 지난달 29일 본회의에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북한인권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막판 무산된 것에 대해 ‘야당이 합의를 깼다’며 강력 반발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선 “(원샷법) 법사위 통과된 것 자체가 사과로 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어제 대표님들 만나, 4.13 총선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루빨리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면서 “두 대표님이 충분히 납득하고 계시고, 오늘부터 노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거구 획정에 대해선 “중앙선관위에서 듣기로 재외국민 선거준비를 24일부터는 작업해야 한다고 하고 그러면 23일이 마지노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 과정이 아주 스무스하게 되는 경우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 그것(23일)보다 훨씬 앞서 기준을 정하고 논의에 들어가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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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이웃과 친척과 자식들이 받게되는 악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