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수 전 한겨레신문 사장, 더민주 입당
서형수 전 한겨레신문 사장, 더민주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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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영입위원장 4번째 영입…경남 양산 출마 희망
▲ 서형수 전 한겨레신문 사장이 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이 공개하는 네 번째 영입 인사다. 사진 / 원명국 기자

서형수 전 한겨레신문 사장이 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더민주는 이날 “서 전 사장이 더민주에 입당한다”면서 “정론직필로 부당한 권력을 감시하는 것은 물론 서민의 고통을 세상에 알려온 서형수 전 사장이야말로 정치개혁과 민생복지를 이룰 적임자”라고 밝혔다.

더민주는 “한겨레신문이 언론으로서의 제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서형수 전 사장이 경영자로서 언론사의 경영기반을 제대로 만들었기 때문”이라면서 “서 전 사장은 자신이 가진 검증된 경영능력을 나누어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더민주는 또 “희망제작소 소기업발전소장 역임이나 풀뿌리사회적기업가학교 교장 등은 서민이 성공하는 사회, 민생이 행복한 사회를 위한 서형수 전 사장의 헌신을 보여준다”고도 했다.

서 전 사장은 입당 소감에서 “기울어진 운동장, 금수저, 정치의 지역불균형에서 고통 받는 것은 서민들 뿐”이라면서 “지금 무엇보다 정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민생을 살리는 정치를 위해서라면 어떤 어려운 곳에서도 자신을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치는 정당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평소의 믿음에 따르면 정치에의 입문은 바로 정당에의 입문이고, 저의 꿈인 ‘다른 세상, 나은 사회’의 구체적 내용인 ‘다같이 잘사는 나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지향하고 이를 실현할 역량을 갖춘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서 전 사장은 경남 양산 출신으로 양산 덕계초, 개운중을 거쳐 동래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서 전 사장은 한겨레신문 창간 사무국에서부터 시작, 기획부장, 부사장, 사장을 역임했다.

서 전 사장은 이번 총선과 관련 경남 양산 출마를 희망하고 있지만 부산 지역 출마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한편, 서 전 사장은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이 공개하는 네 번째 영입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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