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홀딩스 주식 상장, 새 경영진 선임 등 내용 담아
21일 SDJ 코퍼레이션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광윤사와 ‘롯데 경영 정상화를 요구하는 모임’의 이름으로 전면 광고를 실었다.
‘롯데의 경영 정상화를 실현하겠다’라는 제목의 이 광고는 ‘롯데홀딩스 주식을 상장하겠다’, ‘롯데 사원의 베네핏(Benefit)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 ‘새 경영진을 선임하겠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SDJ 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 금요일 발표한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며 “일본 롯데의 전 직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광고를 실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 19일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선과 글로벌 롯데그룹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롯데홀딩스의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일본 종업원지주회가 보유 중인 롯데홀딩스 주식의 보유 대상을 확대, 일본 롯데그룹 사원 모두가 보유하는 주식보장제도를 제안했다.
또 1000억엔(1조원) 상당의 사재를 출연해 종업원 복리후생기금을 설립하겠다고 했다. 발생 수익으로 일본 롯데 임직원 및 가족에 대한 장학사업 및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상장 전 주식매입을 통한 현금화 등 복리후생지원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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