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완만한 마무리로 12.5% 시청률 기록
‘시그널’ 완만한 마무리로 12.5% 시청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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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이슈] 시그널 성공적인 종영
▲ ‘시그널’ 마지막회, 완만한 마무리로 12.5% 시청률 기록 / ⓒ tvN
시그널이 종영했다.
 
3월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12일 방송된 tvN ‘시그널’의 마지막회의 시청률을 12.5%라고 전했다.
 
지난 15회가 10.8%를 기록한 것에 비해 약 2%정도 오른 수치로 유종의 미를 잘 거뒀다. 결말 역시 열린 결말로 큰 반향 없이 마무리됐다.
 
마지막 내레이션 “포기하지 않는다면 절대 처벌할 수 없을 것 같던 권력을 무너뜨리는 일도, 15년 동안 그토록 찾아 헤매던 사람을 찾는 일도 가능할 수 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희망은 있다”라는 말로 메시지를 가감없이 전달한 것도, 드라마로서는 좋은 선택이 됐다.
 
그리고 살아있는 이재한 형사가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시즌2’를 기대하게끔 결말을 열어버렸다.
 
물론, 이미 과거와 무전을 한다는 핵심 소재가 소모됐기 때문에 시즌2가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시즌2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 약간 아쉬움이 남는 결말이 오래 기억에 남기 때문이다.
 
‘시그널’은 김은희 작가와 김원석 PD가 힘을 합치고,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장현성이 출연해 시작부터 기대를 모은 드라마였다. 다행히도, 용두사미가 되지 않고 끝까지 중심을 잡고 마무리된 웰메이드 드라마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tvN ‘시그널’이 종영한 자리에는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주연의 ‘기억’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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