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The Velvet’ 앨범 공개

3월 17일, 레드벨벳은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7월 7일’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레드벨벳은 17일 정각, 두 번째 미니앨범 ‘The Velvet’을 공개한 바 있다.
레드벨벳의 이번 컨셉은 첫 번째 미니앨범 ‘Ice Cream Cake’와 첫 번째 정규 앨범 ‘The Red’와는 다르다.
지난 앨범에서는 레드벨벳의 ‘레드’를 강조해 상큼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이번에는 ‘벨벳’을 강조해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레드벨벳은 SM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답게 결국에는 대세의 반열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물론, 처음 시작부터 승승장구한 건 아니었다.
2014년 8월 4일 첫 번째 싱글 앨범 ‘행복’으로 데뷔한 후, 두 번째 싱글 앨범 ‘Be Natural’까지도 어느 정도 화제성을 모으는 데는 성공했지만, SM걸그룹이라고 하기엔 약간 부족한 면이 있었다.
그러나, 2015년 3월 공개한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대중들에게 ‘레드벨벳’이라는 걸그룹을 알렸다. 이후 조이는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다른 멤버들도 자신들의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2015년 9월 공개한 ‘The Red’의 수록곡 ‘덤덤’이 굉장한 인기를 끌며 레드벨벳은 정상급 걸그룹으로 부상했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이번에 공개한 ‘The Velvet’이 큰 인기를 모을 수 있을지 기대를 해본다.
레드벨벳은 본격적인 컴백 전,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 출연해 ‘덤덤’을 2배속으로 선보이며 실시간 검색어에 자신들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좋은 신호다. 이대로 ‘The Velvet’이 통한다면, 최근 치열한 걸그룹 시장에서 단연 돋보이는 그룹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레드벨벳이 컴백무대를 공개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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