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1)) 손경희 2016년 3월 20일
오방색을 사용한 마이크로 소프트나 구글로고를 처음 봤을 때
따스하고 밝고 긍정적이고 활동적인 느낌(기운)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아! 어쩜이리도 색깔을 잘 골랐을까?` 하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에서
로고로 사용한 색깔이 우리의 전통 오방색이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미 알고 있었죠. 오방색이 (오방색을)보는 이의 감정과 정서를
마이너스가 아닌 플러스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에 대한민국 정부를 상징하는 로고를
태극문양으로 바꾼 것에 대해 대 환영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고시한 태극의 색깔은 우리전통의 삼태극(적, 청, 황)이 아니라
적, 청, 백의 색깔이라 너무 아쉽습니다.
삼태극의 적,청, 황색이
+밝은
+활력넘치는
+긍정적인
+진취적인
같은 플러스(+)적인 느낌이라면
정부에서 선정한 적, 청, 백의 로고 색깔은
-생기를 잃은
-텅빈
-차가운
-비의욕적인….
스마트폰 보급율이 거의 100프로에 달하는
사회 환경은 고려하지 않고
60년대 식으로
의사결정 라인에 계신 분들께서
회람식으로 정하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삼족오도 일본이 가져가고
김치도 기무치가 되고
인삼도 진셍이 되듯이
삼태극도 일본에게 다시 가져갈 기회를
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