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朴 전 대통령 21일 소환 통보...결국 포토라인 서나?
檢, 朴 전 대통령 21일 소환 통보...결국 포토라인 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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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측, 적극 협조한다고 밝힌 바 있어 성사 가능성 커
▲ 검찰이 오는 21일 검찰청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박 전 대통령 측에 통보했다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수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게 소환 일자를 통보했다.

15일 검찰 특수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오는 21일 검찰청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공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앞서 탄핵심판 대리인단을 맡기도 한 손범규 변호사 등을 중심으로 변호인단을 꾸린 박 전 대통령 측이 검찰 소환 통보에 적극 협조한다고 밝힌 바 있어 조사를 받을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일단 현재 박 전 대통령은 검찰과 특검 조사를 거치면서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13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다만 그 동안 ‘불소추 특권’ 때문에 검찰 조사를 미룬 박 전 대통령은 이마저 사라져 검찰청에 직접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됐다. 또 그 동안 전직 대통령들의 전례로 보아 박 전 대통령 역시 검찰 청사 포토라인에 설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현재 파면 이후 사저에서 칩거 중인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소환에 대비해 변호인단을 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단으로는 탄핵심판 대리인단을 맡기도 한 손범규, 채명성 변호사 등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6명의 변호인단이 구성됐는데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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