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10시경 충남 보령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50대 여성 1명과 20대 남녀 2명이 숨지고 중태에 빠져 있는 30대 남성 1명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을 발견한 당시 주위에는 연탄 2개가 피어진 흔적이 있었으며 별다른 외상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충남 경찰과 보령 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들이 아무런 외상도 없고 청테이프로 창문 틈을 막아두고, 연탄을 피운 흔적과 아무런 관련 없는 사람들끼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만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