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수송 버스 기사 "음주 단속" 걸려
예비군 수송 버스 기사 "음주 단속"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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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사진/ 시사포커스 DB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병무청에서 운영 중인 예비군 수송 버스 기사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려다 경찰에게 적발되었다.
 
16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예비군 수송버스를 만취 상태로 운전하려던 기사 양(49)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 7시 10분경 대구 북구 칠성동 시민 운동장 인근에서 양씨는 음주상태로 예비군 수송 버스의 운전대를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해당 예비군 버스 운전기사 11명을 상대로 음주운전을 측정했고, 양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51%로 면허정지 수준으로 나타났다.
 
양씨는 전날 술을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씨는 당시 예비군들을 태우고 충북 괴산군 청원군으로 총 170km 가량을 운전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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