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출발 암스테르담 경유 국적기 탑승 직후 검찰에 체포

31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정유라는 이날 새벽 덴마크를 떠난 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경유해 국적기로 갈아탄 뒤 곧바로 검찰에 체포됐다.
국적기는 통상 해당 국가 영토에 해당됨으로 이날 검찰은 국적기를 탄 순간 곧바로 체포하고 한국의 법대로 집행키로 했다.
다만 체포에 따른 구금 시간이 48시간인 만큼 검찰은 이 시간 내에 법원에 구속 영장을 청구하지 않으면 정유라를 그대로 풀어줘야 한다.
일단 검사 1명과 관계자 5명 등과 함께 현재 국적기에 탑승해 국내로 들어오고 있는 정유라는 이날 오후 3시 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포토라인에 한 차례 선 다음 곧바로 검찰청사로 압송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