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2주간 가축거래상인, 살아 있는 가금류 유통금지
12일부터 2주간 가축거래상인, 살아 있는 가금류 유통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8일까지 1주일간 '전국 시‧도간 가금류 반출 금지'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12일 자정부터 오는 25일 자정까지 2주일 동안 전국적으로 가축거래상인의 살아 있는 닭, 오리 등 가금류 유통금지 및 이동제한이 실시된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AI가 전통시장 가축거래상인 등을 통해 소규모 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 같은 방역조치를 추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실시 중인 닭, 오리 등 살아 있는 가금류의 전통시장 및 가든형 식당 대상 유통금지 조치가 이 같이 확대되게 됐다.

특히 이동조치는 현행 축산법에 따라 등록한 가축거래상인이 방역당국의 임상검사 및 간이진단키트 검사에서 이상이 없어 승인된 경우 유통을 허용하며, 전통시장 및 가든형 식당으로 가금류 거래금지는 오는 25일 이후에도 지속된다.

또한 미등록 가축거래상인에 대해서는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더불어 지난 7일부터 전북과 제주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살아 있는 닭, 오리 등 가금류의 타 시도 반출금지 역시 12일 0시부터 오는 18일 24시까지 1주일 동안 전국 모든 시도로 확대한다.

특히 AI 발생 시군에서 비발생 시군으로 반출제한이 포함되지만 도축장부화장의 출하는 방역당국의 출하전 검사, 승인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이행할 경우 허용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