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논란' 송영무, '26년 전 한번의 실수...반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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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자문료 논란 "국민 시각으로 볼 때 좀 이해가 되지 않으실 것 같다"
▲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위원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송영무 후보자가 이철희 의원의 음주운전 질의에 고개숙이고 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가 음주운전 논란 등에 대해 사과했다.

송 후보자는 28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리고 있는 인사청문회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먼저 국민들께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26년 전, 젊었을 때 한 번의 실수가 대단히 잘못됐다고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또 억울하다고 최근 해명한 것과 관련해 상반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청문회 때 정확하게 밝히면 오히려 낫지”라며 “그것은 청문회 때 말씀 드리겠다”고 했다.

고액 자문료 논란에 대해서는 “국민의 시각으로 볼 때는 좀 이해가 되지 않으실 것 같아서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송 후보자는 “국민들께 진실하게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말하며 그대로 청문회 장으로 들어갔다.

한편 이날 송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방산비리는 단순한 비리행위가 아니라 이적행위와 같다”며 “방산비리 근절을 위해 근본적 대책을 수립하고 책임국방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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