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사우디 대사 아들"…파출소 소란 입건
"주한 사우디 대사 아들"…파출소 소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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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아들이 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입건되었다. ⓒ주한사우디아라비아 페이스북 캡처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아들이 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입건됐다.
 
1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A(29)씨를 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오전 6시 30분경 A(29)씨는 이태원 파출소를 찾아와 “자신이 돈이 없으니, 집까지 데려달라.”고 요구했고 경찰이 이를 거부하자, 파출소 출입문을 여러차례 손으로 치며, “FXcXing" 이라는 등의 욕설을 내뱉고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 계속 자진 귀가 조치를 하려했지만, A씨는 계속해서 소란을 피웠다. 결국 경찰은 현행범으로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외교관의 아들로 외교관 면책 특권이 적용되지 않아 국내 법 규정을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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